녹차 제다에 있어서 구증구포(九蒸九暴)란 글자는 그대로의 뜻과 다르게
"아홉번 덖고 아홉번 건조한다" 이러한 의미로 해석됩니다.
원래 한약재를 법제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용어인데 예를들면
한약재를 아홉번 찌고 아홉번 건조해서 약재의 독성제거와 약의 효능을 향상시키는 과정입니다.
모든 식물에는 그것만의 독성이 있어서 나름데로 법제하지 않으면
않된다는 연유로 녹차 제다 시 활용되어 오고 있습니다.
구증구포가 불가능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두가지 측면으로 해석을 하면
첫째, 기술 부족
둘째, 많은 비용(시간,노력)에 따른 수지문제 라고 들 수 있습니다.
관리자는 화개에서 정말로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구증 구포에 참여한 결과를
말씀드리며 차를 만드는 분들의 정성에 다시 한번 고개가 숙여집니다.
또한, 그렇지 못한 차를 만드는 분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우리 몸이 좋아하는 차가 진정한 차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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